[리포트] 이통업계, 5월 마케팅 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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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정부의 보조금 규제 완화로 인해 이동통신사들의 마케팅 경쟁이 뜨거워질 전망 입니다. 국승한 기잡니다.
지난 3월 HSDPA 전국 서비스를 시작한 KTF는 'SHOW'브랜드 마케팅에 더욱 집중할 계획 입니다.
특히 보조금 밴드제와 단말기종별 추가 보조금 지급은 '시장상황과 영향 등 제반 사항을 고려해 신중하게 대처한다'는 계획입니다.
고객에게 최대한의 혜택을 제공한다는 대 전제 아래 마케팅 비용, 제조사와의 관계, 경쟁사 동향 등을 충분히 반영해 유연하게 마케팅 정책을 집행할 예정입니다.
SK텔레콤은 5월 HSDPA 서비스인 '3G+' 마케팅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지난 3월말로 HSDPA 전국망 구축을 완료한 SK텔레콤은 HSDPA가 고속의 무선인터넷에 차별점이 있는 만큼, HSDPA 서비스를 프리미엄 브랜드로 포지셔닝한다는 전략 입니다.
현재 4개 기종의 HSDPA DBDM(기존망과 HSDPA 동시 사용가능)단말기를 시판하고 있는 SK텔레콤은 5월초 HSDPA 전용단말기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총 20여종의 단말기를 선보여, 본격적인 3G 시장 경쟁에 나설 계획 입니다.
아울러 단말기 제조회사와의 협의를 거쳐 저가폰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입니다.
LG텔레콤도 저가 단말기 출시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을 예의주시한 후 즉각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분 존'과 '항공 마일리지' '실속형 요금 할인 프로그램' 등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