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와 롯데, 경방필이 경쟁하고 있는 영등포 지역에선 롯데가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롯데 영등포점의 매장 면적은 3만2000평방미터로 신세계(1만2300평방미터)의 2배 정도인데다 연간 매출도 5배 정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이체는 "신세계가 이번 이슈에 대한 언급을 피하고 경방필측에선 부인하고 있지만, 신세계가 합리적인 가격에 경방필을 인수할 경우 규모 확대를 통해 롯데와 경쟁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