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국제상사, 조기 정상화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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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이 국제상사 경영의 밑그림을 완성했습니다. 구자열 부회장이 국제상사 경영 전면에 나섰습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국제상사 정상화 작업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LS그룹은 국제상사 관련 조직개편과 인사를 마무리하고 정상화에 매진할 계획입니다.
국제상사 경영의 총책임은 구자열 LS전선 부회장이 맡습니다.
국제상사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구 부회장을 이사회 의장으로 추대했습니다.
신속한 의사 결정과 집행을 위해 경영위원회도 신설됩니다.
위원회는 LS전선 구자열 부회장, E1 구자용 사장, 국제상사 이대훈 사장, 그리고 구자균 LS산전 사장 등 관계사 대표로 구성됩니다.
이제 남은 과제는 언제 어떻게 정상화 작업을 구체화할 것인가.
국제상사는 회사채 4050억원을 조기 상환해 무차입 경영의 기반을 다졌습니다.
이달 말에는 무상감자로 763억원의 결손금도 해결하게 됩니다.
국제상사는 2200억원의 재원을 이용해 먼저 국제센터빌딩의 리모델링 작업을 연말 착수합니다.
새로 선보일 빌딩은 국제상사 재건의 상징이자 용산 일대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프로스펙스의 해외 진출과 브랜드 사업도 한창입니다.
기존 스포츠 브랜드는 물론 골프 등 아웃도어 전반을 아우르는 글로벌 브랜드도 육성할 계획입니다.
국제상사 정상화는 E1 입장에서는 새로운 수익원 확보를, LS그룹 전체로는 소비재산업의 본격 진출이라는 의미를 부여합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