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주들이 동반 급등하고 있다.

4일 오후 1시4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TX는 전날보다 3100원(10.05%) 오른 3만3950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전날 9만주에 그쳤던 거래량이 45만주로 부쩍 늘어났다.

최근 주가는 주춤했지만 중견 그룹주에 대한 관심이 재개되며 상승 엔진을 재가동하고 있는 모습이다.

STX조선도 2900원(13.0%) 급등한 2만52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쓰고 있다.

역시 거래량이 전일 대비 세배 가까이 늘어난 상태이며, 모건스탠리증권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STX엔진은 실적 기대감을 배경으로 한때 상한가에 오르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시각 현재 주가는 4100원(13.76%) 오른 3만3900원.

삼성증권은 이날 실적 개선 기대감을 배경으로 STX엔진의 목표주가를 4만53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