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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9년 설립된 한국주택관리(주)(대표 이상구 www.yesvill.com)는 그 역사만 따져도 국내 400여 주택관리업체 중 맏형으로 꼽힌다.

아파트와 주상복합아파트 관리에 주력하고 있는 이 회사는 입주자 생활 관리와 민원사항 처리, 유지관리, 건물 보존 관리, 설비 및 운영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회사는 '그룹웨어'라는 통합관리 프로그램을 활용, 모든 업무를 전산화시켜 입주민들이 실시간으로 관리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국 280여개 아파트 단지에서 이 프로그램이 가동중이다.

지난해 12월에는 한 언론사가 주관한 '제6회 그린 주거문화 대상'에서 아파트관리부문 대상을 받기도 했다.

이 대표는 "아파트관리에서 쌓은 노하우를 토대로 빌딩관리와 경비업에 진출할 생각"이라고 비전을 밝혔다.

한국주택관리(주)는 투명한 기업경영을 위해 자본과 경영이 분리된 '전문경영인 체제'를 갖추고 있다.

동종업계에서 드문 케이스다.

전문경영인인 이 대표는 "재무구조, 기술능력, 장비구축, 관리노하우 등에서 완벽한 자격을 갖추고 국내 으뜸 종합관리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