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일렉트론이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USN) 사업에 진출한다.

4일 태화일렉트론과 (주)케이피씨에 따르면 양사는 433MHz 능동형 전자태그(RFID) 사업에 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케이피씨는 중소벤처기업으로는 국내최초로 433MHz 대역의 무선기기 인증을 취득한 회사다.

태화일렉트론 관계자는 "국내 USN시장은 지난해 901억원에서 올해 1830억원으로 성장하는 등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고속성장으로 새로운 수익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태화일렉트론이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 센서를 부착, 네트워크를 통해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현장정보를 구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힌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