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4일 지주회사로의 전환 기대감과 M&A, 실적 개선 등 긍정적인 모멘텀이 예상되는 후발 중견그룹주로 동국제강LS전선 등 10개 종목을 추천했다.

이 증권사는 "개별 종목 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지주회사 촉진정책과 맞물려 관련주들이 강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적으로 두산과 STX 등은 연초 이후 주가가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률을 크게 웃돌고 있다.

이들 종목의 주가 상승이 이달 들어서도 지속될 뿐 아니라 여타 중견 그룹주로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부채비율 완화와 법인세 감면혜택 등 정부 정책에 따른 지주회사 전환 기대감과 M&A를 통한 추가적인 성장동력 확보, 자회사 지분가치 부각 등이 긍정 요인으로 꼽힌다.

또 이들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들이 개발될 가능성이 있고 구조조정을 통해 기업체질을 강화했다는 점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요인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단기 관심이 기대되는 후발 중견그룹주로 CJ한화, 동국제강, LS전선, 대한전선, 효성, 금호석유화학, 풍산, 한솔제지, 코오롱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