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FTA '날개'까지 ‘목표가↑’ …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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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3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중국 건설기계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한미FTA로 미국 수출시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목표주가를 3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삼성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 3월 중국에서 굴삭기를 2000대 이상 팔아 전년동기 1435대에 비해 판매량이 39% 늘어나는 등 올 1분기에 전년도 1분기보다 22% 성장했다며 중국에서 건설기계 업황이 호조라고 설명했다.
이에 두산인프라코어의 1분기 영업이익률 예상치를 기존 9.2%로 0.3%p 올려잡았다.
공작기계의 경우 한미FTA로 4~4.5% 수준이던 관세가 철폐되면 이 회사의 수출비중 31% 를 차지하는 미국시장에서 그만큼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수입관세 8%도 함께 철폐되나 국산 공작기계의 국내시장 점유율이 85%이상으로 압도적이어서 부정적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건설기계 부문은 WTO 관세안에 의한 무관세 품목이었기 때문에 한미 FTA 체결에 따른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삼성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 3월 중국에서 굴삭기를 2000대 이상 팔아 전년동기 1435대에 비해 판매량이 39% 늘어나는 등 올 1분기에 전년도 1분기보다 22% 성장했다며 중국에서 건설기계 업황이 호조라고 설명했다.
이에 두산인프라코어의 1분기 영업이익률 예상치를 기존 9.2%로 0.3%p 올려잡았다.
공작기계의 경우 한미FTA로 4~4.5% 수준이던 관세가 철폐되면 이 회사의 수출비중 31% 를 차지하는 미국시장에서 그만큼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수입관세 8%도 함께 철폐되나 국산 공작기계의 국내시장 점유율이 85%이상으로 압도적이어서 부정적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건설기계 부문은 WTO 관세안에 의한 무관세 품목이었기 때문에 한미 FTA 체결에 따른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