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은 3일 포스코에 대해 단기적으로 중국 내수 가격 하락이 주가에 부담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이 증권사 정지윤 연구원은 "현재 중국의 내수 철강 가격이 계절적인 조정 국면 초입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포스코 주가의 추가 상승에도 다소 부담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러한 가격 하락은 공급과잉에 의한 구조적인 문제가 아니라, 통상 하절기까지 이어지는 계절적인 가격 조정이라는 분석이다.

따라서 긴 싸이클을 보았을 때 철강 가격은 현재 수준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1만6000원은 유지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