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김기범(金起範, 51세) 메리츠종금 사장이 내정됐다.

메리츠증권은 김기범 메리츠종금 사장이 오는 5월말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김한 대표이사 부회상의 뒤를 이어 신임 CEO로 취임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김기범 사장 내정자는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와 와튼스쿨 MBA를 졸업했으며 씨티은행과 헝가리 대우은행, 대우증권 런던현지법인 사장, 대우증권 국제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지난 2001년 7월부터 메리츠종금(옛 한불종금) 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