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불안? IT·유통·자동차에 역발상 투자-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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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2일 최근의 원유공급 차질 우려는 과도하다며 오히려 역발상적 투자로 유가안정 수혜주인 IT, 유통, 자동차업종을 매수하라고 주장했다.
이 증권사 임동민 연구원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가장 큰 부정적 영향은 유가상승으로, 향후 공급 차질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세계 2위의 산유량을 기록하고 있는 이란의 공급차질우려가 예상되면서 투기적 수요가 국제원유시장에 가세하고 있는 것이 유가급등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국제원유시장의 실수급 측면에서 일정부분 이상의 공급이 유지될 수 있으며 미 경기둔화로 원유수요가 단기적으로 크게 늘어날 요인이 적기 때문에 원유공급에 대한 우려는 다소 지나치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현재 유가가 높은 수준에 있지만 투자전략적으로는 오히려 역발상적 접근을 권유했다.
유가상승은 불투명한 경기전망으로 이어져 IT, 유통, 자동차 등의 경기, 소비 민감주에 악재로 작용한다. 유틸리티, 항공, 운송업종의 경우도 유가상승에 따른 비용상승으로 부정적 영향이 크다.
반면 유가안정시에는 부정적 우려의 해소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IT, 유통, 자동차업종의 경우 주가약세가 이어졌다는 점에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크며 최소한의 주가안정성은 보장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임동민 연구원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가장 큰 부정적 영향은 유가상승으로, 향후 공급 차질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세계 2위의 산유량을 기록하고 있는 이란의 공급차질우려가 예상되면서 투기적 수요가 국제원유시장에 가세하고 있는 것이 유가급등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국제원유시장의 실수급 측면에서 일정부분 이상의 공급이 유지될 수 있으며 미 경기둔화로 원유수요가 단기적으로 크게 늘어날 요인이 적기 때문에 원유공급에 대한 우려는 다소 지나치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현재 유가가 높은 수준에 있지만 투자전략적으로는 오히려 역발상적 접근을 권유했다.
유가상승은 불투명한 경기전망으로 이어져 IT, 유통, 자동차 등의 경기, 소비 민감주에 악재로 작용한다. 유틸리티, 항공, 운송업종의 경우도 유가상승에 따른 비용상승으로 부정적 영향이 크다.
반면 유가안정시에는 부정적 우려의 해소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IT, 유통, 자동차업종의 경우 주가약세가 이어졌다는 점에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크며 최소한의 주가안정성은 보장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