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파트시세> 아파트 매매시장 전국적인 관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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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보유세에 대한 부담감이 컸던 것 같습니다. 서울시 아파트 매매가가 1년 6개월 만에 하락세를 기록했는데요, 특히 재건축 아파트가 많은 강남구는 1% 이상의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집주인들이 올해 상당히 늘어나게 될 보유세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태기 때문에, 세금 부과 시점까지 아파트 매매가 하락세는 이어질듯 하네요.
전국 아파트 매매가 0.03% 올랐고, 전세가는 0.09% 올랐습니다. 주택법 개정안이 발표됐던 한 주여서 많은 분들이 시장을 관망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1. 전국 아파트 매매가
서울시는 -0.01%로 올해들어 처음으로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강북구를 비롯한 일부지역의 오름세가 있었지만 상대적으로 재건축 아파트 시세 하락폭이 컸기 때문에 전반적인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는 0.1% 상승으로 올들어 상승폭이 가장 낮았는데요, 여전히 의정부시는 강세를 보였고 과천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상탭니다. 신도시는 0.01% 상승으로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변동사항 거의 없었습니다. 광역시 0.04% 상승, 도별로는 0.06% 상승으로 매매시장은 전국적인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서울시 아파트 매매가) 강남구 대치동 은마 31평형 매매가 10억7000만원 / 3000만원 하락, 양천구 신정동 신시가지14단지 20평형 매매가 4억7500만원 / 2500만원 하락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 의정부시 용현동 주공 15평형 매매가 1억1400만원 / 1000만원 상승, 남양주시 평내동 삼창 17평형 매매가 8400만원 / 2000만원 상승
2. 전국 아파트 전세가
서울은 0.09% 올랐는데요, 금천구의 매물 부족으로 전세가 오름세 가장 높았습니다. 경기도는 0.14% 상승세 나타냈는데요, 의정부시와 안산시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신도시는 0.06%로 여전히 소형평형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광역시 0.04%, 도별로는 0.12%로 전국적으로 전세가 보합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아파트 전세가) 금천구 시흥동 한신 35평형 전세가 1억6000만원 / 2000만원 상승, 송파구 신천동 진주 25평형 전세가 1억6300만원 / 1000만원 상승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 안산시 본오동 우성 17평형 전세가 7250만원 / 500만원 상승, 남양주시 평내동 유진마젤란21 33평형 전세가 8750만원 / 1500만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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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 청약가점제 도입으로 점수가 낮은 신혼부부와 소형 유주택자들이 내집마련을 서두르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 오픈 된 모델하우스에서는 소형평형의 인기가 대단하다고 하는데요, 청약시장이 이제는 실수요자 위주로 개편이 되는 듯하네요.
마지막으로 서울시 강남구의 시세 보시면서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삼성건설 래미안에서 제공하는 오늘의 아파트 시세였습니다.
정혜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