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5680억 거래성사 '1위'‥SK證은 회사채 발행 '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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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국내 IB(투자은행) 시장에서 토종 증권사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회사채 부문에서 SK증권이 신흥 강자로 떠오르는 등 증권사 간 순위 바뀜이 활발했다.
2일 블룸버그가 집계한 1분기 한국 자본시장 주관사 순위에 따르면 SK증권은 1월부터 3월까지 회사채 발행시장(원화표시채 기준)에서 모두 1조1900억원 규모의 거래를 성사시켜 19.3%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 증권사는 지난해 1분기의 경우 8위에 머물렀다.
국내 기업의 대규모 주식 매각에서는 삼성증권이 지난해 1분기 4위에서 올 1분기에는 1위 주관사로 껑충 뛰었다. 삼성증권은 올 1분기에 예금보험공사의 신한지주 지분 매각 등 5680억원 규모의 거래를 성사시켰다. 씨티그룹과 모건스탠리가 2,3위를 기록했으며,한국증권은 작년 10위에서 올해 4위로 뛰어올랐다.
국내 IPO(기업공개) 시장에서는 이트레이드증권 등 4건의 상장 주관사를 맡았던 한국증권이 1위를 차지했다. 코리아퍼시픽선박펀드의 공동 상장주관사인 현대증권과 굿모닝신한증권이 2위에 랭크됐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2일 블룸버그가 집계한 1분기 한국 자본시장 주관사 순위에 따르면 SK증권은 1월부터 3월까지 회사채 발행시장(원화표시채 기준)에서 모두 1조1900억원 규모의 거래를 성사시켜 19.3%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 증권사는 지난해 1분기의 경우 8위에 머물렀다.
국내 기업의 대규모 주식 매각에서는 삼성증권이 지난해 1분기 4위에서 올 1분기에는 1위 주관사로 껑충 뛰었다. 삼성증권은 올 1분기에 예금보험공사의 신한지주 지분 매각 등 5680억원 규모의 거래를 성사시켰다. 씨티그룹과 모건스탠리가 2,3위를 기록했으며,한국증권은 작년 10위에서 올해 4위로 뛰어올랐다.
국내 IPO(기업공개) 시장에서는 이트레이드증권 등 4건의 상장 주관사를 맡았던 한국증권이 1위를 차지했다. 코리아퍼시픽선박펀드의 공동 상장주관사인 현대증권과 굿모닝신한증권이 2위에 랭크됐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