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제조업 체감경기가 2개월 연속 회복세를 나타내 경기 부진이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 제조업체 1500개를 대상으로 실시해 1일 발표한 '월중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4월 중 중소 제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는 96.2로 전달(90.9)에 비해 5.3포인트 상승했다.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올랐으나 기준치(100)에는 미치지 못해 전체적으로는 여전히 경기를 나쁘게 보는 업체가 많았다.

단 이노벤처제조업(103.8)은 2개월 연속 기준치를 웃돌았고 20개 업종 중 음식료품,화합물 및 화학,조립금속,의료·정밀·광학기기·시계,자동차 및 트레일러 등 5개 업종도 기준치를 넘어 업황 호전을 전망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