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의 타이CC는 태국인들이 내세우는 명문 골프클럽이다.

푸껫의 블루캐년 골프장과 늘 수위를 다툰다.

회원이 추천해야만 입장 가능한 프라이빗 골프장이어서 웬만해서는 라운드 기회를 잡을 수 없다.

그래서 더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996년 문을 연 타이CC는 방콕 동쪽으로 1시간 거리에 있다.

1997년 열린 아시안 혼다 클래식에서 타이거 우즈가 우승했으며 이듬해에는 조니워커 슈퍼 투어가 열린 곳으로 낯익다.

웅장하고 화려한 코스 디자인이 세계적 수준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주요 골프대회나 국제적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만들어진 골프장으로 세세한 곳까지 신경쓴 모습이 역력하다.

해변의 모래사장처럼 조성된 벙커와 하와이산 잔디는 태국 내 어느 골프장도 따라오지 못할 정도의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코스와 주변 관리 상태 또한 탁월하다.

코스는 호수를 최대한 활용해 레이아웃했다.

골프장 전체의 잔디면적보다 물이 차지하는 면적이 더 넓다.

제일 큰 호수는 6개 홀에 걸쳐 있다.

코스 길이도 긴 편이다.

화이트티 기준 6285야드로 미 LPGA 코스 길이와 비슷하다.

코스 디자인은 데니스 그리피스가 미 PGA 표준에 맞춰했다.

페어웨이는 하와이 잔디인 파스팔룸 그래스를 입혔다.

코스는 전체를 5개 구역으로 나눠 각기 다른 꽃과 식물들로 조경했다.

코스 레이팅은 73.9로 난이도가 다소 높은 편이다.

가장 어려운 홀로 꼽히는 파3의 6번홀은 218야드에 달 하는 데다 워터 해저드와 벙커가 곳곳에서 입을 벌리고 있어 정확도와 담력을 모두 가늠해 볼 수 있다.

언제든 '대통령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12분 티오프 원칙을 지킨다.

페어웨이와 러프지역이 확실히 구분돼 있다.

일류 호텔을 능가하는 클럽 하우스의 식사도 타이CC만 자랑거리더.부대시설로 사우나,마사지 룸 등이 있다.

알파인CC 역시 멤버십 골프장이다.

코스가 유난히 길어 장타자들이 선호하는 곳이다.

태국 수상이 소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0년 11월에 조니워커배가 열려 타이거 우즈가 우승을 했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18홀 코스로 파72,전장 6984야드.

레이크우드CC는 방콕 중심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태국 10대 골프장 중 하나다.

모든 시설과 그린 컨디션이 최상을 유지하고 있다.

총 27홀로 거의 모든 홀이 워터해저드를 끼고 있는 골프장으로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

레이크 코스와 우드코스의 마지막 9번 홀이 승부홀. 450야드 이상의 파4 홀이다.

travelj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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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방콕 플래티넘 골프 189만9000원

보물섬 골프팀(02-2003-2038)은 '명품 보물섬 플래티늄 골프투어 54홀 시리즈'의 첫작품으로 '방콕 플래티넘 골프 투어'를 189만9000원에 내놓았다.

타이항공 비즈니스석에 앉아 방콕으로 직항한다.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도 적립된다.

타이CC,알파인CC,레이크우드CC 등 태국 최고의 명문 골프 클럽에서 54홀 라운드를 즐긴다.

방콕 시내 메리어트호텔에서 숙박한다.

1시간30분의 아로마 테라피마사지,태국전통마사지(2시간),발마사지(1시간) 등이 포함돼 있다.

태국 수상이 운영하는 헬스랜드에서 전 일정 라운드 후 그날그날의 피로를 말끔히 풀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