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연기금, 최대 매수주체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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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금이 주식을 꾸준히 사고 있습니다.
올들어서는 기관과 외국인을 제치고 최대 매수주체로 떠오르며 지수 안전판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강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대표적인 중장기 투자자인 연기금이 주식투자비중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연기금은 올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원에 달하는 주식을 사들이며 최대 매수주체로 떠올랐습니다.
3조원 넘게 팔아치운 기관투자자와 중립적인 매매형태를 펼치는 외국인과는 다른 적극적인 시장 참여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연기금의 주식시장 참여는 앞으로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연기금내 가장 큰손인 국민연금은 올해 5조원이상 투자계획을 갖고 있고, 오는 2011년까지 주식투자비중은 33.9%로 늘어납니다.
연기금의 주식투자 확대는 대내외 악재속에서 시장 변동폭을 줄이고 저펑가된 기업은 새롭게 재평가 되는 계기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한편 올들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신한지주, SK, 삼성물산, LG필립스LCD, 대한항공 순으로 종목당 500억원 넘게 순매수 중입니다.
전문가들은 향후 연기금 시장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매수종목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강기숩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