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래 신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필요성에 공감을 표시하고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회장은 오늘 권오규 경제부총리를 예방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아울러 "우리나라의 규제를 글로벌 스탠더드 수준으로 개선해야 하며 전경련은 그 논의 과정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권 부총리는 "올해 6월중에 마련되는 2단계 기업환경개선대책이 기업의 애로를 반영하는 내실있는 대책이 되기 위해서는 전경련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권 부총리는 또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수요자 입장에서 대학교육의 질을 평가할 필요가 있다"면서 "전경련이 기업을 대표해 평가과정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