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디지털프라자 가업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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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대리점을 가업으로 물려받는 2-3세들이 최근 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서울대와 함께 이들에게 전문 경영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조현석 기자입니다.
가전 대리점 2세들을 위한 차세대 경영자 양성교육입니다.
첫 시간은 곽수근 서울대 경영대학장이 나서 CEO의 자질에 대해 강의합니다.
20-30대 예비 CEO 20명이 하나라도 놓칠 새라 진지한 표정입니다.
이성훈씨
"많은 분들과 얘기도 나눠보고 우수한 강사진과 2세경영를 했던 분들 얘기를 들어보니까 배울점도 많고 느낀점도 많다."
이들은 5개월 동안 인사와 재무 회계 등 경영이론 수업을 듣고, 선진사례 연구를 위해 일본 유통체인 견학도 합니다.
이번 과정은 구멍가게 수준으로 가전대리점을 시작한 1세대들이 아들과 딸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경영을 했으면 하는 바람을 본사에 얘기하면서 이뤄졌습니다.
이종대 디지털프라자 안락점 대표
"내 아들이 디지털 문화영업을 배우고 더 열심히 하게 되면 부를 누릴 수 있는 사업체가 되지 않을까 하는 확신을 갖고..."
삼성전자는 대리점이 대를 물려 번창하면서 전통과 신뢰를 구축하면 고객만족도가 그만큼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정식 삼성전자 국내영업 상무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2세 경영자 과정을 통해 삼성과의 상생경영 지속경영을 현장에서 직접 실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WOW-TV NEWS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