굵직굵직한 악재속에 급락했던 주식시장이 빠르게 안정을 찾고 있습니다. 특히 우려했던 악재들이 하나둘씩 해소될 기미를 보이는가운데 최고가 돌파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강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휘청이던 주식시장이 빠르게 안정을 찾고 있습니다. KOSPI지수는 어느덧 사상최고가에 불과 20여P를 남겨놓고 있고, 코스닥지수는 연중 신고가행진을 펼치고 있습니다. 글로벌증시를 쇼크로 몰았던 악재들이 수면아래로 가라앉고있기 때문입니다. KOSPI지수를 1370선까지 하락시켰던 중국 긴축 우려는 상해지수 신고가 행진속에 묻혔고, 이머징마켓 랠리는 엔케리트레이드 청산 우려마저 잠재우고 있습니다. 일본 기준금리가 동결돼 급격한 엔화절상에따른 청산 가능성도 낮아지고 있습니다. 미국 FOMC회의 또한 서브프라임 문제와 맞물려 최대 불확실성 변수로 손꼽혔지만, 오히려 다우지수는 2%에 육박하는 랠리를 펼치며 악재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꼬였던 수급상황도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4조원을 웃돌던 매수차익잔고는 2조6천억원대로 줄었고,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지난 주 목요일 이후 1만7천계약을 사들이며지수상승에 배팅을 하고 있습니다. 불확실한 변수들이 이처럼 하나둘씩 해소되는 가운데 조정국면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은 이제 신고가 돌파 기대감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WOW-TV NES 강기숩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