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UCC 저작권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정작 가장 중심에 서 있는 포털업체들은 남의 일처럼 외면하고 있습니다. 전재홍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문화관광부가 UCC 저작권의 해법 마련을 위해 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현직 판검사와 변호사, 학계교수, 방송사, UCC업체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공개 토론회 자리. S-1> 주요포털, 토론회 패널 참석 안해 정작 UCC 저작권 분쟁의 중심에 서 있는 주요 포털업체들은 이번 컨퍼런스에 직접 패널로 참석하지 않고 옵져버로 참관했습니다. 네이버와 다음등 주요 포털업체들은 임원들의 일정이 맞지 않아 패널로는 참석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행사를 주관한 저작권보호센터의 담당자 이야기는 다릅니다. 인터뷰> 행사 관계자 "아니요. 저희가 동일하게 섭외를 했고요. 그분(포털)들만 따로 늦게한건 아니거든요." "거의 그렇죠. 한달 정도 됐죠" "어려워할 자리니까 이미지 관리상 그런부분도 있지 않을 까싶고, 공교롭게도 일정이 다 안될 수 있죠. 우연이란게 있을 수 있는거니까요...(웃음)" C.G> 향후 저작권 보호대책이 나와도, UCC접근의 다리역할을 하는 포털업체가 불법콘텐츠 검색을 허용하는 한 규제의 실효성은 떨어진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인터뷰> UCC업계 관계자 "주로 저작권분쟁하면 포털이 중심에 서있다.당사자가 안나와서 문제를 풀 수 없다." "포털이 트래픽,도달율의 경우 유저의 90%이상.영향력있는 서비스하면서 수익도 발생하는 포털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 정부는 오는 5월, UCC 가이드라인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그 이전, UCC 산업 활성화에 있어 포털업체들의 적극적인 대안제시가 무엇일지 기대해 봅니다. WOW-TV NEWS 전재홍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