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DVD방 영화유통 나섰다…전국 85곳에 인터넷 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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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전국 DVD방을 상대로 영화유통 사업에 나섰다.
KT는 이달부터 전국 85개 DVD방에 새 영화를 공급하는 '무비스팟'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무비스팟은 인터넷을 통해 영상을 실시간 전송받아 상영하는 서비스다.
KT는 최신 영화 판권을 확보하고 가맹 DVD방에 주문형비디오(VOD) 서버와 솔루션을 제공,온라인으로 영화를 전송한다.
무비스팟 영화의 화질과 음질은 DVD급으로 5.1채널 사운드를 지원한다.
또 같은 영화를 최대 12개 방에서 동시에 시청할 수 있다.
KT는 최신 영화를 포함해 DVD 미출시작,드라마,애니메이션 등 40~50편을 항상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미녀는 괴로워','올드미스 다이어리' 등 최신 영화를 서비스하고 있다.
KT는 앞으로 화질을 풀 HD급으로 향상시키는 한편 국내 메이저 배급사와 계약을 통해 콘텐츠를 확보,전국 가맹점 수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DVD방 서비스는 KT가 지난해 9월부터 추진해온 영화유통사업 '디지털시네마'와 기술적으로 큰 차이가 없다.
관련업계는 KT가 영화배급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에 앞서 DVD방을 공략하는 게 아니냐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KT 관계자는 "콘텐츠 유통 역량 강화 차원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을 뿐 영화배급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KT는 이달부터 전국 85개 DVD방에 새 영화를 공급하는 '무비스팟'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무비스팟은 인터넷을 통해 영상을 실시간 전송받아 상영하는 서비스다.
KT는 최신 영화 판권을 확보하고 가맹 DVD방에 주문형비디오(VOD) 서버와 솔루션을 제공,온라인으로 영화를 전송한다.
무비스팟 영화의 화질과 음질은 DVD급으로 5.1채널 사운드를 지원한다.
또 같은 영화를 최대 12개 방에서 동시에 시청할 수 있다.
KT는 최신 영화를 포함해 DVD 미출시작,드라마,애니메이션 등 40~50편을 항상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미녀는 괴로워','올드미스 다이어리' 등 최신 영화를 서비스하고 있다.
KT는 앞으로 화질을 풀 HD급으로 향상시키는 한편 국내 메이저 배급사와 계약을 통해 콘텐츠를 확보,전국 가맹점 수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DVD방 서비스는 KT가 지난해 9월부터 추진해온 영화유통사업 '디지털시네마'와 기술적으로 큰 차이가 없다.
관련업계는 KT가 영화배급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에 앞서 DVD방을 공략하는 게 아니냐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KT 관계자는 "콘텐츠 유통 역량 강화 차원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을 뿐 영화배급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