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글로벌마켓(CGM)증권은 20일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상승 여력이 더 커졌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이 증권사가 제시한 목표주가는 24만5000원. 현 주가 대비 63% 높은 수준이다.

씨티그룹은 "현대미포조선이 올들어 지금까지 지난해 수주 물량의 50%가 넘는 17억 달러 규모의 수주량을 달성했다"며 "이를 통해 조선 시장의 강세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현대미포는 다양한 선종을 커버하고 있어 보다 강한 외형 성장과 수익성 확대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고 평가.

유니버스 조선주 내 주가가 가장 저렴하다고 덧붙이고, 최근의 주가 약세는 좋은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