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7.03.19 18:14
수정2007.03.19 18:14
보유세 부담을 회피하기 위한 급매물, 과연 얼마나 나올까요? 현재까지는 급매물이 다량으로 나오고 있지 않은 상탭니다. 아무리 보유세가 부담이 된다 하더라도 몇십년 동안 살아온 삶에 터전을 옮기기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인데요, 보유세 대상자 분들은 아무래도 고민이 많으실 듯하네요.
전국 아파트 매매가 0.09% 올랐고, 전세가는 0.16% 올랐습니다. 공시지가 발표 이후 큰 변동사항은 없었지만 매매가와 전세가 모두 소폭 올랐습니다.
1. 전국 아파트 매매가
이번주에 서울시는 0.09%의 상승률 기록했는데요, 종로구의 오름세가 가장 높았습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공시지가 발표이후 부담감을 느낀 집주인들이 조금씩 급매물을 내놓고 있어서 이번주에도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경기도는 0.16% 올랐는데요, 동두천시가 이번주에는 최고치를 기록했고, 올해들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의정부시는 이번주에 상승률이 조금 낮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매매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도시는 0.07% 올랐는데요,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광역시 0.05% 올랐고, 도별로는 변동사항 없었습니다.
(서울시 아파트 매매가) 성북구 응봉동 현대 32평형 매매가 4억9000만원 / 1500만원 상승, 강동구 고덕동 고덕주공2단지 16평형 매매가 6억4000만원 / 1000만원 하락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 화성시 병점동 태안주공1단지 23평형 매매가 1억3000만원 / 1000만원 상승, 과천시 원문동 주공2단지 16평형 8억원 / 500만원 하락
2. 전국 아파트 전세가
서울시 이번주에 0.21%로 지난주보다 상승률 올랐는데요, 금천구가 최고치의 상승세 기록했습니다. 시흥동 일대 재건축 추진단지로 인해 주변 전세가 시세가 오른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도는 0.23% 올랐는데요, 동두천시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더불어 시흥시도 최근 들어 거래가 활발해지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어 전세가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신도시 0.1% 올랐는데요, 소형평형이 지난주에 이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광역시는 0.07% 올랐고, 도별로는 0.04%로 지난주와 비슷하게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서울시 아파트 전세가) 금천구 시흥동 럭키 22평형 전세가 1억원 / 1000만원 상승, 동대문구 전농동 우성 24평형 전세가 1억원 / 500만원 상승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 시흥시 은행동 은행푸르지오4차 27평형 전세가 1억2500만원 / 1000만원 상승, 안산시 선부동 군자주공 10단지 17평형 전세가 5500만원 / 500만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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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수단으로 땅에 투자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묻지마 투자는 손해를 보기 십상인 듯 한데요, 행복도시에 투자했다 손해를 본 사람들이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런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맹목적인 투자는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금천구의 시세 보시면서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대한주택보증에서 제공하는 오늘의 아파트 시세였습니다.
정혜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