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제품들이 세계적 권위의 독일 레드닷 디자인상(reddot Design Award)을 휩쓸었다.

LG전자는 2007년 레드닷 디자인상에서 프라다폰이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를 수상한 것을 비롯 모두 29개 제품이 수상작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가전업체는 물론 한국 기업 역대로도 최다 수상이라고 LG는 설명했다.

iF 디자인상과 함께 유럽 양대 디자인상의 하나인 레드닷은 1955년부터 전세계 우수 디자인 제품을 선정,시상하고 있으며 수상 제품은 'reddot' 인증 마크 사용과 함께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된다.

올해에는 가전제품을 비롯해 자동차 관련 운송제품과 조명,사무용품,리빙제품 등 전세계 43개국에서 2548점 이상이 출품돼 경합을 벌였다.

이번에 상을 받은 LG전자 제품은 프라다폰을 포함해 샤인폰,50인치 PDP TV,47인치 LCD TV,판타지 모니터,노트북,MP3플레이어,아트 디오스 냉장고 등이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