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인 행복도시락 지원센터가 출범 1년여 만에 20곳을 넘어섰습니다. 조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SK가 경기도 안산에 행복도시락 지원센터 21호점을 열었습니다. 모두 12명이 근무하면서 인근 지역 200여명의 결식아동이나 독거노인에게 매일 행복도시락을 무료로 나눠주게 됩니다. 특히 이 곳에 근무하게 된 직원들은 대부분 생활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근 주민들입니다. 조리원은 물론 배달원까지도 모두 지역 저소득층과 일자리를 원하는 노인들이 참여했습니다. SK의 행복도시락 지원센터가 처음 문을 연 것은 지난해 2월. 1호점인 서울 신당점을 연 이후 1년여 만에 전국 각지에 벌써 21곳의 행복도시락 지원센터가 들어섰습니다. 이들 21개 지원센터에서 나가는 도시락은 하루 평균 4500여개에 달합니다. 고용 유발 효과도 큽니다. 일할 기회를 찾고 있는 450여명이 행복도시락 지원센터를 통해 새롭게 일자리를 찾았습니다. SK는 올해 말까지는 행복도시락 지원센터를 40여 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이렇게 되면 모두 1만 명 이상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700여명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습니다. SK는 아울러 향후 40여 개의 행복도시락 지원센터를 집중 육성해 독립된 형태의 사회적 기업으로 자립시켜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WOW-TV NEWS 조성진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