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證, 7년만에 배당 … 주당 0.0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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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이 7년 만에 주주들한테 배당금을 나눠주기로 했다.
동양종금증권은 15일 보통주 및 우선주에 대해 주당 0.03주씩의 주식 배당을 결의했다. 또 이번 주식 배당과 별도로 조만간 열릴 이사회에서 현금 배당도 결의할 예정이다. 현금 배당 규모는 보통주의 경우 주당 100원,우선주는 주당 150원씩이다.
동양종금증권이 주주 배당에 나서기는 1999년 이후 처음이다. 이 증권사 관계자는 "2005년 말 동양오리온투자증권과의 합병을 마무리지은 것을 계기로 과거 부실을 모두 털어내면서 2006회계연도부터는 안정적인 이익을 내는 구조로 탈바꿈하게 됐다"며 "이에 따라 주주 배당을 다시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동양종금증권은 배당을 호재로 3.86% 오른 1만750원에 마감됐으며,우선주도 5.26% 급등한 5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증권사 한 애널리스트는 "동양종금증권이 다른 중소형 증권사에 비해 이익창출력이 우수하면서도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것은 배당 매력이 없었기 때문"이라며 "지속적인 배당에 나설 경우 주가 상승 재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동양종금증권은 15일 보통주 및 우선주에 대해 주당 0.03주씩의 주식 배당을 결의했다. 또 이번 주식 배당과 별도로 조만간 열릴 이사회에서 현금 배당도 결의할 예정이다. 현금 배당 규모는 보통주의 경우 주당 100원,우선주는 주당 150원씩이다.
동양종금증권이 주주 배당에 나서기는 1999년 이후 처음이다. 이 증권사 관계자는 "2005년 말 동양오리온투자증권과의 합병을 마무리지은 것을 계기로 과거 부실을 모두 털어내면서 2006회계연도부터는 안정적인 이익을 내는 구조로 탈바꿈하게 됐다"며 "이에 따라 주주 배당을 다시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동양종금증권은 배당을 호재로 3.86% 오른 1만750원에 마감됐으며,우선주도 5.26% 급등한 5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증권사 한 애널리스트는 "동양종금증권이 다른 중소형 증권사에 비해 이익창출력이 우수하면서도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것은 배당 매력이 없었기 때문"이라며 "지속적인 배당에 나설 경우 주가 상승 재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