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비서실장이자 그룹의 인사지원 업무를 맡았던 배원기 전무(50)가 계열사인 엠코로 자리를 옮겼다고 현대차가 9일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엠코의 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배 전무는 엠코에서 경영기획실장을 맡았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