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efing] IMF "대책 마련해야"…베트남 경기 과열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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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국제통화기금)은 9일 베트남이 적절한 증시안정 대책을 세우지 않는다면 경제 전체가 커다란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9일 보도했다.
IMF는 수 많은 베트남 투자자들이 은행 돈을 빌려 주식에 투자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주가가 급락할 경우 경제 전체에 충격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과도한 외국투기자금이 베트남 증시로 몰려들어 베트남의 금융시스템 정착에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IMF는 또 "베트남 증시에 상장된 20개 대기업의 시가총액이 연간 순익의 73배에 달하고 있다"며 "이는 다른 신흥시장의 비율이 6-7배에 그친다는 것을 감안하면 터무니 없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IMF는 이어 베트남 정부가 증시안정 대책을 최근 실시하고 있지만 아직은 부족한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베트남증시는 지난해 약 145%오른데 이어 올해들어서도 약 50% 상승하는 등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IMF는 수 많은 베트남 투자자들이 은행 돈을 빌려 주식에 투자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주가가 급락할 경우 경제 전체에 충격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과도한 외국투기자금이 베트남 증시로 몰려들어 베트남의 금융시스템 정착에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IMF는 또 "베트남 증시에 상장된 20개 대기업의 시가총액이 연간 순익의 73배에 달하고 있다"며 "이는 다른 신흥시장의 비율이 6-7배에 그친다는 것을 감안하면 터무니 없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IMF는 이어 베트남 정부가 증시안정 대책을 최근 실시하고 있지만 아직은 부족한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베트남증시는 지난해 약 145%오른데 이어 올해들어서도 약 50% 상승하는 등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