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도요타 포드 폭스바겐 등 세계 최대 자동차 메이커들이 한국 부품을 사들이기 위해 대거 방한한다.

KOTRA는 경남 창원시와 함께 6월19일부터 21일까지 창원에서 개최하는 '국제 수송기계부품 산업전'에 글로벌 자동차업체들과 중장비,조선업체 등 300여개사가 참가 의사를 전해왔다고 8일 밝혔다.

마그나 비스테온 TRW 등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업체들도 참가할 예정이다.

정광영 KOTRA 주력산업팀장은 "GM과 포드는 매년 각각 850억달러와 700억달러어치 부품을 전 세계에서 구매하고 있다"며 "특히 GM은 한국에서 구매하는 부품을 3년 내에 2~3배 늘릴 계획이어서 이번 전시회에 대한 업체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KOTRA는 전시회에서 글로벌 기업들의 한국 내 투자를 유치하는 한편 기술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