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외국인들의 매도에 개인 투자자들이 가세한 가운데 프로그램 매도 규모가 3000억원을 넘어서고 있다.

7일 오후 2시26분 현재 외국인 투자자들은 선물 시장에서 1113계약을 팔아치우고 있다. 기관은 2762계약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개인은 1312계약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미결제 약정은 6만7210계약으로, 1만4000계약 가까이 줄어들고 있다.

시장 베이시스는 -0.19포인트의 백워데이션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차익거래로 2530억원, 비차익거래로 550억원의 매물이 흘러나와 프로그램은 3080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 증시 상승 등을 배경으로 외국인들이 장 중 한때 순매수로 돌아서며 프로그램 매도 역시 주춤하는 듯 했으나 오후 들어 다시 매물 압력이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