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韓明淑) 총리는 7일 오전 정부 중앙청사 별관 2층 강당에서 이임식을 갖고 10개월여간의 헌정사상 첫 여성총리로서의 업무를 마감한다.

한 총리는 이임사를 통해 재임기간 성과를 자평하고 첫 여성총리로서의 소회, 당 복귀 후 포부 등을 밝힐 예정이다.

이임식에는 총리 권한대행을 맡게 될 권오규(權五奎) 경제부총리 등 국무위원과 중앙부처 간부 2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총리는 이임식 직후 영등포 당사를 찾아 정세균(丁世均) 의장 등 당 지도부에게 복귀 인사를 하는 등 곧바로 정치 일선에 복귀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hanks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