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택배는 1884년 시작된 우체국소포를 1999년 확대 발전시킨 제도다.

특히 2000년 7월부터 국내 우정사업의 획기적 혁신을 위해 우정사업본부가 발족되면서 우체국택배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택배의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는 서비스 개선을 실시해 왔다.

우선 우정사업본부는 고객의 소리를 생생하게 듣고 택배신청 및 배달조회, 고객불만 사항을 즉시 처리할 수 있도록 우체국 콜센터(1588-1300)를 2003년 11월에 구축했고 올해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했다.

또 2000년 12월에 오픈한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2004년 3월 SMS 서비스를 개시해 택배의 배달 예정시간 통지, 대리 배달 안내 등에 대해 월평균 400만건의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또 고객불만보상제, 우체국택배 5대 만족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의 체감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서울우편물센터 건설 등 소포인프라 확충을 통해 우체국택배 서비스의 신뢰성을 높여왔다.

경찰청 유실물 택배, 여권 택배 등 신규서비스도 지속 개발해 왔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우체국택배의 최대 강점은 무엇보다 120여년 전통의 물류사업 노하우와 22개 우편집중국 등을 바탕으로 한 빠르고 정확한 배송"이라며 설명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앞으로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라는 구호 아래 구객위주의 서비스를 개발하는 한편,도시와 농·어촌 지역을 연결하는 국가 중추 물류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또 전자상거래 진입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우체국을 통해 상품의 판매부터 배송에 이르는 전자상거래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도 강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