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원 前차관 예보 위원 경력‥후보 자격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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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원 우리금융지주 회장 후보의 6일 기자회견에서는 "금융감독위원회 위원과 예금보험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던 재정경제부 차관 출신이 어떻게 퇴직 직후 우리금융 회장에 선정될 수 있었느냐"는 질문이 있었다.
박 회장 후보가 금융권을 관리 감독하던 금감위 위원과 우리금융 대주주인 예보의 최고의결기구 위원을 맡았었는데 정부의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취업 승인을 내준 것은 잘못 아니냐는 질문이었다.
위원회는 사실 지난달 우리금융 회장직이 박 후보의 취업제한 대상에 해당한다고 통보했다가 1주일 만인 이달 2일 예외적 사항에 해당한다며 결정을 번복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 회장 후보는 이에 대해 "이를 문제삼으면 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들에 대한 결례가 된다"면서 "이 문제는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전적으로 알아서 판단했고 이를 따랐다"며 즉답을 피해 나갔다.
하지만 참여연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우리금융 회장 취업승인 과정의 책임을 명백히하기 위해 행정자치부에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 관련 회의록에 대한 정보 공개를 청구했다.
박 회장 후보가 금융권을 관리 감독하던 금감위 위원과 우리금융 대주주인 예보의 최고의결기구 위원을 맡았었는데 정부의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취업 승인을 내준 것은 잘못 아니냐는 질문이었다.
위원회는 사실 지난달 우리금융 회장직이 박 후보의 취업제한 대상에 해당한다고 통보했다가 1주일 만인 이달 2일 예외적 사항에 해당한다며 결정을 번복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 회장 후보는 이에 대해 "이를 문제삼으면 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들에 대한 결례가 된다"면서 "이 문제는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전적으로 알아서 판단했고 이를 따랐다"며 즉답을 피해 나갔다.
하지만 참여연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우리금융 회장 취업승인 과정의 책임을 명백히하기 위해 행정자치부에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 관련 회의록에 대한 정보 공개를 청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