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창구로 매물이 쏟아지며 LG텔레콤이 하락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22분 현재 LG텔레콤은 전날보다 550원(4.87%) 떨어진 1만7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가 반등하고 있지만 LG텔레콤은 이틀째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UBS와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창구를 중심으로 대규모 매물이 흘러나오며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지난 2일까지 20일 연속 LG텔레콤을 사들이던 외국인들이 차익 실현에 나서는 모습이다. 외국인들은 전날 6만여주를 팔아치운데 이어 이날 역시 20만주 가량을 처분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