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주가가 나흘째 오르며 5만원을 넘고 있다.

2일 오전 10시1분 현재 두산중공업 주가는 5만500원으로 전일대비 1.6%뛰고 있다. 52주 신고가도 연일 경신하고 있다.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던 지난해 6월 초에 비해 주가가 약 2배 오르고 있다.

중동 발전설비 등 해외 수주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올들어 태국, 파키스탄, 요르단에서 대형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고, 국내에서도 참여한 컨소시엄이 한국수력원자력에서 발주한 신고리 원자력 3,4호기 주설비공사 낙찰자로 선정되는 등 잇단 호재성 뉴스가 들려오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