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구조조정촉진법 시행 이후 구조조정을 추진한 기업 10곳 중 6곳은 구조조정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 조사결과 지난 2001년 9월 기업구조조정촉진법 시행이후 부실징후 기업으로 선정돼 구조조정을 추진한 기업 71개사 가운데 66.2%인 47개사가 경영이 정상화되거나 제 3매각을 통해 구조조정을 종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밖에 11개사는 채권단 관리가 중단돼 현재 회생절차를 밟고 있으며 나머지 13개사는 채권단 주도의 구조조정이 진행중이라고 금감원은 밝혔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