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명품' 건설 기업으로 키울 것입니다."

도원디테크 윤해균 회장은 회사의 향후 비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도원디테크는 짧은 기간 동안 각종 첨단 공장 건설 등에서 뚜렷한 실적을 쌓았다"며 "이제는 차별화되고 고급화된 명품 건설 회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이를 위해 최근 '도원비전 2010'을 선포했다.

2010년까지 '5,10,100'을 달성하겠다는 것이 비전의 주 내용이다.

그는 "'5,10,100'이란 2010년까지 엔지니어링 국내 5위,건축사 사무소 국내 10위,건설 국내 100위에 진입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최근 '시우스(SIUS)'라는 BI(Brand Identity)를 선포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시우스란 전문가 집단(Specialists),혁신(Innovation),언제 어디서나 존재하는 기업(Ubiquitious),고객 만족(Satisfaction) 등의 영문 첫 글자를 조합한 것으로 명품 건설 기업을 추구하는 회사의 염원이 담겨 있다고 윤 회장은 설명했다.

그는 "언젠가는 대기업이 독식하고 있는 단일 규모 1000억원 이상의 시장에서도 역량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