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사장에 김종갑씨ㆍ현대상사 사장에 노영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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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반도체 차기 사장에 김종갑 전 산업자원부 차관(56),현대종합상사 차기 사장에 노영돈 현 전무(54)가 각각 내정됐다.
하이닉스반도체 및 현대종합상사 주 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은 27일 채권단 투표를 통해 김 전 차관과 노 전무를 각각 하이닉스와 현대상사의 사장 단독 후보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김 내정자는 산자부에서 산업정책국장 등을 역임하며 반도체 등 전자 산업을 총괄한 경험을 갖고 있어 정부와 교섭이 필요한 현안들을 해결하기에 적합한 인물이란 평가를 받았다.
그는 대구상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거쳐 행시 17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자원부에서 산업정책국장 산업기술국장 국제산업협력심의관 통상협력심의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뒤 특허청장과 산자부 제1차관을 지내고 지난 9일 퇴임했다.
김 내정자는 다음 달 7일 하이닉스 이사회를 거쳐 29일 정기 주총에서 사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현대종합상사 사장으로 내정된 노 전무는 대구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77년 공채 1기로 현대종합상사에 입사한 뒤 미주 싱가포르 등 해외 지사를 거친 정통 상사 맨이다.
그는 다음 달 28일 개최 예정인 현대상사 정기 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차기 사장으로 공식 선임된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
하이닉스반도체 및 현대종합상사 주 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은 27일 채권단 투표를 통해 김 전 차관과 노 전무를 각각 하이닉스와 현대상사의 사장 단독 후보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김 내정자는 산자부에서 산업정책국장 등을 역임하며 반도체 등 전자 산업을 총괄한 경험을 갖고 있어 정부와 교섭이 필요한 현안들을 해결하기에 적합한 인물이란 평가를 받았다.
그는 대구상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거쳐 행시 17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자원부에서 산업정책국장 산업기술국장 국제산업협력심의관 통상협력심의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뒤 특허청장과 산자부 제1차관을 지내고 지난 9일 퇴임했다.
김 내정자는 다음 달 7일 하이닉스 이사회를 거쳐 29일 정기 주총에서 사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현대종합상사 사장으로 내정된 노 전무는 대구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77년 공채 1기로 현대종합상사에 입사한 뒤 미주 싱가포르 등 해외 지사를 거친 정통 상사 맨이다.
그는 다음 달 28일 개최 예정인 현대상사 정기 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차기 사장으로 공식 선임된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