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하락 반전..해외증시 약세+외인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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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이 하락 마감했다.
27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2.00포인트 떨어진 188.35를 기록했다.
보합권에서 제자리걸음을 이어가던 선물 시장은 오후 들어 중국 증시 급락 소식에 외국인 매도가 겹치며 낙폭이 커졌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4085계약을 내다 팔며 사흘째 매도 우위를 이어갔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92계약과 4001계약을 순매수했다. 미결제 약정은 3312계약 줄어들어 9만주를 하회했다.
시장 베이시스는 0.20포인트에 머물렀고 프로그램으로 1349억원의 매물이 흘러나왔다.
대우증권 김현태 연구원은 "미결제 약정이 줄었다는 점에서 이날 외국인들의 매도는 신규 매도가 아닌 차익실현(=전매)으로 보인다"면서 "당장 신규 매도 물량이 출회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따라서 4조원을 다시 넘어선 매수차익잔고도 대량 청산될 가능성이 낮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27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2.00포인트 떨어진 188.35를 기록했다.
보합권에서 제자리걸음을 이어가던 선물 시장은 오후 들어 중국 증시 급락 소식에 외국인 매도가 겹치며 낙폭이 커졌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4085계약을 내다 팔며 사흘째 매도 우위를 이어갔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92계약과 4001계약을 순매수했다. 미결제 약정은 3312계약 줄어들어 9만주를 하회했다.
시장 베이시스는 0.20포인트에 머물렀고 프로그램으로 1349억원의 매물이 흘러나왔다.
대우증권 김현태 연구원은 "미결제 약정이 줄었다는 점에서 이날 외국인들의 매도는 신규 매도가 아닌 차익실현(=전매)으로 보인다"면서 "당장 신규 매도 물량이 출회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따라서 4조원을 다시 넘어선 매수차익잔고도 대량 청산될 가능성이 낮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