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부품 사업을 추진중인 현원은 LG필립스LCD와 TFT-LCD 글라스 표면 식각(Slimming)에 대한 기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LG필립스LCD는 현원에 LCD패널을 제공하고, 현원은 LCD 패널을 슬림 형태로 얇게 가공해 LG필립스LCD에 공급하게 됐습니다. 지난 1월 LG필립스LCD의 공식 협력업체로 등록된 현원은 현재 진행중인 식각 생산라인 확충을 1차로 마무리하고 내달부터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현원의 조재호 대표이사는 “TFT-LCD 등 12여억원이 투자되는 디스플레이부문의 설비확대를 완료하면 올해 50억원 규모의 실질적인 매출 신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