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전용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인 'e-모기지론' 금리가 오른다. 주택금융공사는 e-모기지론의 대출금리를 3월2일 신청분부터 0.1%포인트 인상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금리인상으로 3월부터 판매되는 e-모기지론 대출금리는 만기에 따라 연 5.75%(최저)~6.20%(최고)로 제공된다. 이는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상품 평균 대출금리에 비해 0.55~0.2%포인트 낮은 수준이라고 공사측은 설명했다. e-모기지론의 만기별 최저금리는 10년 만기의 경우 연 5.75%,15년 만기 5.85%,20년 만기 5.95%,30년 만기 6.00%가 적용된다.

28일까지 e-모기지론 대출사이트(www.e-mortgage.co.kr)에서 대출신청을 마친 경우엔 인상 전 대출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