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증권은 26일 메리츠화재에 대해 장기보험에 집중한 전략이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면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8500원.

1월 실적이 예상보다 좋았으며 이는 장기보험의 수익성 개선 덕분이라고 설명하고, 장기보험의 성장세와 실적의 내용이 경쟁 업체들보다 뛰어나다고 덧붙였다.

장기보험의 손해율이 톱5 업체들 중 가장 낮다는 설명이다.

메릴린치는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이 지난해 1월보다는 높아졌지만 월간 기준으로는 고점을 지나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둔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익 모멘텀이 견조한데다 밸류에이션 매력까지 갖추고 있어 주가 상승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