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최고치 경신과 함께 외국인 매수가 집중되고 있어 추가 상승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외국인 매매 전망을 차희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최고치 경신에 따른 부담으로 코스피지수 상승세가 둔화됐습니다. 그러나 외국인의 주식 매수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해 향후 증시 전망을 밝게 하고 있습니다. 대우증권은 코스피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이후에도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앞으로 외국인 매매에 대해 중장기 자금이 들어오면서 산발적으로 단기 자금이 유출되는 흐름이 반복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외국인 매수가 특정 업종에 몰린 점을 감안하면 투기자금이 들어왔을 가능성도 있지만 중장기 자금 비중이 큰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적인 외국인 매매는 매수기조가 이어지는 긍정적 측면이 기대된다고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국내 증시에 위험 요인이 존재하기 때문에 단기 차익실현 욕구가 나타날 수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 증시가 글로벌 증시 상승에 동참하면서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내부적으로 상승 동력이 부족하고 고점 부담이 남아있다는 지적입니다. 그러나 단기 자금 유출에 따른 일시적인 매물이 나오더라도 지수가 급락하기 보다는 상승 탄력이 둔화되거나 단기 조정을 반복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WOW-TV NEWS 차희건입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