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업체인 광진윈텍이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오전 9시53분 현재 광진윈텍은 전날보다 520원(8.87%) 뛰어 오른 6380원을 기록하고 있다.

광진윈텍은 지난 21일 공시를 통해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는 IGB社와 함께 폭스바겐이 생산하는 보라차종에 시트히터를 장기적으로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공시 이후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 출회로 주가가 약세를 기록했지만, 22일에는 거래량이 늘어나면서 상한가로 뛰어 올랐다.

이 회사의 주가는 공시 전인 16일과 20일에도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광진윈텍 관계자는 "향후에도 IGB社와 공동으로 GM중국공장과 유럽 완성차 업체 등의 매출처 확보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