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2일 신용평가기관인 한국신용정보와 한국기업평가가 기업신용등급을 일제히 'A'에서 'A+'로 한 단계씩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은 지난해 2월 'A-'에서 'A'로 상향된 지 1년 만이다.

한신정과 한기평은 사업기반의 안정성과 금융상품 판매 증가에 따른 수익다변화 등을 감안해 신용등급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박문근 현대증권 기획본부장은 "수익원 다변화와 영업력 제고를 위한 노력이 이번 신용등급 상향으로 인정받았다"며 "자본시장 규제완화를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명실상부한 업계 선도기업으로서의 기반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