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는 신형 엔진을 장착하고 실내외 디자인을 새롭게 바꾼 뉴 미니쿠퍼를 21일 공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뉴 미니쿠퍼는 BMW의 밸브트로닉(VALVETRONIC) 기술이 적용된 1.6ℓ 4기통 신형 엔진을 탑재했으며 최대출력 120마력,최대토크 160Nm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의 가속시간은 10.4초다.

뉴 미니쿠퍼의 공인 연비는 ℓ당 13.7㎞로 뛰어난 경제성을 갖췄다고 BMW코리아는 설명했다.

또 대시보드 한 가운데 위치한 중앙 계기판,미니 엠블럼 모형의 에어컨 스위치 등으로 내부 디자인이 변경됐으며 전장이 60mm 길어지고 헤드라이트가 보다 커지는 등 외관도 상당 부분 바뀌었다.

이전 모델에 비해 근육질적이고 다이내믹한 특성을 부각시켰다.

엔진 스타트·스톱 버튼도 추가됐다.

총 10가지 색상으로 제공되며 판매가는 3440만원.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