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OLED, 삼성SDI-LG전자 양강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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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유기발광다이오드 OLED 시장에서 세계 2위에 올랐습니다. 이로써 세계 OLED 시장은 삼성SDI와 LG전자 양강체제로 재편됐습니다.
한정연 기자입니다.
지난해 LG전자의 OLED 매출액은 9천300만달러.
2005년보다 3배 급증하며
매출규모 1억달러인 삼성SDI에 이어 세계 시장 점유율 2위에 올랐습니다.
기존 2위를 차지했던 대만의 라이트디스플레이는 3위로 내려앉았고
일본의 파이오니어와 대만의 유니비전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유기발광다이오드 OLED는 스스로 빛을 내는 자체발광형 유기물질로
휴대전화나 디지털 카메라, MP3 등 소형기기의 디스플레이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OLED 2기 라인을 추가로 가동해 생산능력을 기존의 2배까지 확대한 것이 약진의 원동력"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삼성SDI와 LG전자가 세계 OLED 시장에서 양강체제를 구축함에 따라
국내 디스플레이업체들은 PDP를 제외한 LCD와 브라운관 등 세계 4대 디스플레이 시장 가운데 3대 시장에서 세계 1,2위를 차지하게 됐습니다.
WOW-TV NEWS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