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상장된 오스템임플란트가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5거래일 가운데 4일 동안 상한가를 기록했다.

21일에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3만17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인 1만5000원에 비해 111.3%나 오른 것이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승세는 외국인들이 이끌고 있다.

외국인 보유 비중은 상장 첫날 0.23%에 불과했지만 상장 10일째인 이날 5.34%로 증가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이 회사가 앞서 상장돼 주가가 크게 올랐던 제이브이엠 SSCP 씨디네트웍스 등과 유사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연평균 17% 성장하고 있는 국내 임플란트 시장에서 40%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권해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에도 지난해에 비해 매출은 73%,순이익은 20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