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7.02.21 11:57
수정2007.02.21 11:57
올해 국내 금융시장은 다양한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금융감독원은 '2007 금융리스크분석'에서 올해는 국내경기의 하방리스크 등이 우려되는 가운데 대외 충격의 영향으로 국내 금융시장이 다양한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글로벌유동성 축소, 미국경제의 경착륙, 미 달러화 가치의 하락 지속 등이 대외리스크로, 부동산가격 하락, 가계 채무상환능력 약화, 중소기업의 부실화 등이 대내리스크로 꼽혔습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잠재적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외 거시경제와 금융시장 여건변화가 금융시스템과 금융회사에 미치는 영향을 매년초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해 책자로 발간할 예정입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