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케미칼 턴어라운드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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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인케미칼이 올해 본격적인 '턴어라운드'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신증권은 16일 "화인케미칼의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103억원)을 크게 웃돌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원재료 가격은 크게 오르지 않은 상황에서 제품가격이 뛰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가에는 이미 1월 영업이익이 100억원을 웃돈 것으로 가집계됐다는 얘기까지 흘러 나오고 있다.
화인케미칼은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한 지난 1일을 전후해 주가가 강한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
이달 들어서만 30% 정도 올랐다.
3분기까지 44억원이었던 영업이익이 4분기에만 59억원으로 훌쩍 뛴 덕분이다.
주력 제품인 TDI(폴리우레탄의 원료)의 가격이 4분기부터 상승세로 돌아선 덕분이다.
TDI 가격은 2005년 4분기 t당 평균 2000달러에서 지난해 4분기 2850달러까지 올랐다.
3분기 2200달러보다도 30%나 상승했다.
올 1~2월에는 평균 3200달러까지 올라왔다.
안상희 대신증권 수석연구원은 "현재 상황으로 볼 때 TDI 가격 강세는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대신증권은 16일 "화인케미칼의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103억원)을 크게 웃돌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원재료 가격은 크게 오르지 않은 상황에서 제품가격이 뛰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가에는 이미 1월 영업이익이 100억원을 웃돈 것으로 가집계됐다는 얘기까지 흘러 나오고 있다.
화인케미칼은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한 지난 1일을 전후해 주가가 강한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
이달 들어서만 30% 정도 올랐다.
3분기까지 44억원이었던 영업이익이 4분기에만 59억원으로 훌쩍 뛴 덕분이다.
주력 제품인 TDI(폴리우레탄의 원료)의 가격이 4분기부터 상승세로 돌아선 덕분이다.
TDI 가격은 2005년 4분기 t당 평균 2000달러에서 지난해 4분기 2850달러까지 올랐다.
3분기 2200달러보다도 30%나 상승했다.
올 1~2월에는 평균 3200달러까지 올라왔다.
안상희 대신증권 수석연구원은 "현재 상황으로 볼 때 TDI 가격 강세는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